[IUL] 그람염색법에 필요한 Poly Stainer

안녕하세요. 레보딕스입니다:)

비가 한차례오고 난 뒤부터 갑작스레 기온이 올라가 낮에는 매우 더워졌어요.

날이 더워지는 만큼 조심하셔야 할 것들이 많아지는데요.

상한 음식으로 인해 배탈이 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첫 번째인 것 같습니다. 

배탈이 나는 상황과 깊숙히 관련되어있는 것은 바로 세균들인데요.

오늘은 이런 세균이 어느정도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실험법인 '그람염색법'과 IUL 사의 Poly Stainer 기기에 대해 알아볼까합니다.

IUL은 스페인에 위치하고 있고 주로 미생물에 관련된 실험 기기들을 취급하는 회사입니다.

레보딕스와는 2006년에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답니다.

IUL에서 취급하는 Poly Stainer를 설명드리기 전에, '그람염색법'에 대해 먼저 알아볼까요?

그람염색법은 Gram 양성(+)균과 음성(-)군 사이에 존재하는 세포벽의 성분 및 구조의 차이법에 의한 염색 특이성을 이용하는

균의 구별방법 중 한가지로써 1884년 Christian Gram에 의해 고안되었고, 명명되어온 방법입니다. 

다음은 그람염색법의 진행 순서입니다.

1. 크리스탈 바이올렛 염색

실험에 사용하고자 하는 균을 염색시키는 작업으로써 Crystal Violet 시약을 사용합니다.

해당 시약은 염기성으로 세포벽에 존재하는 '펩티도 글리칸' 속 COOH와 결합할 수 있어 그람 양성, 음성균은 모두 자주색으로 염색됩니다.

2. 착색 단계 (매염)

크리스탈 바이올렛으로 염색시킨 균에 요오드 용액을 처리하는 과정으로써 일종의 코팅작업입니다.

크리스탈 바이올렛과 요오드가 반응해 CV-I 라는 복합체를 형성하고, 색상은 여전히 자주색(보라)를 띄고 있습니다.

3. 탈색 단계

매염제로 착색을 거친 세균에 95% 에탄올을 뿌려 탈색시키는 과정이며 뿌려진 알코올에 의해 찰색된 CV-I 복합물이 용해됩니다.

그람 양성균의 경우 '펩티도 글리칸' 층이 두꺼워 복합물이 분해되지 않고 새포내에 착색된 채로 남아 있지만,

그람 음성균은 '펩티도 글리칸' 층이 얇아 복합물이 용해되며 탈색됩니다.

따라서 이 단계가 지나면 양성균은 보라색, 음성균은 무색이 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대비 염색

3단계가 끝나면 붉은색의 염기성 색소인 사프라닌(Safranin)으로 대비 염색을 진행시켜줍니다.

그람 양성균의 경우 그대로 자주색을 띄지만 이 단계가 지나면 무색이었던 그람 음성균은 사프라닌에 의해 염색되어 붉은색을 띄게 됩니다.

이렇게 그람염색법은 총 4단계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실험을 할 경우 이 모든 단계를 직접해야데다 각 과정마다 건조, 세척과정이 덧붙여져 있어 이 시간을 지켜야해서 번거롭습니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없애고, 편하고 쉽게 실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IUL사의 Poly Stainer입니다.

이 기기는 그람염색법을 자동화한 장치인 자동 염색기입니다.

Poly Stainer는 4개의 시약용기를 가지고 있고, 20개의 Slide를 동시 염색할 수 있다는 점,

더불어 10개의 프로그램 설정 및 저장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그람염색법과 그 자동화 기기인 Poly Stainer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미생물 및 균에 관한 실험을 하시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아래 연락처 혹은 레보딕스 카카오톡으로 연락주시면 보다 자세하고 전문적인 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